영천 아카이브

영천역사박물관은 영천에서 기년이 있는 가장 오래된 사진인 1921년 일제강점기 대구부와 영천을 포함한 3개군의 물산품평회와 관련된 사진 2점을 소장하고 있다. 100년이 넘은 이 사진 속에는 사라진 영천의 가장 큰 건물인 객사(客舍)와 영천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와 강변에 위치한 영천장의 면모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또 다른 한 장의 사진 속에는 사라진 영천객사(永陽館)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이러한 기록을 시작으로 18세기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는 영천의 사진 및 인물, 논문 등 영천의 다양한 자료를 종합하여 시의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아카이브를 제작하고자 한다.

① 1900 - 일제강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