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엄위크_공간 해시태그(#)를 타고 영천역사박물관 수장고 사무실에 전시된 조선시대 복권 '영천 신녕 만인계'를 온라인 뮤지엄에서 만나보세요!

▶ 조선시대의 복권, '만인계'에 대해서 알고계신가요?

▶ 100년 전, 영천 신녕면에서 최초로 발행된 복권 ‘만인계’는 계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었던 전통복권입니다.

▶ 당시 영천에서 '만인계'는 2냥의 가격으로 판매되었고, 현재가치로 추산하면 14만원입니다. 높은 가격임에도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일확천금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만인계의 인기는 엄청났습니다.

▶ 남은 계금은 도로 수리, 교량 가설, 학교 설립 등 사회간접자본과 독립운동에도 사용되었습니다.

▶ 이처럼 과거에 주민들의 화합을 유도하고 마을의 공공자금을 충당하는 데 큰 기여를 했던 '만인계'를 여러 지역에서 ‘만인계’를 부활시키고 있는데, 이는 과거의 지역 공동체 문화를 계승하면서, 상권에 활기를 넣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영천역사박물관에서는 현재 발견된 '만인계'의 기록 중 가장 앞선 '영천 신녕 만인계'에 대한 다양한 유물을 소장하여 전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천 신녕 만인계 추첨통과 도장을 재현하여 만인계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창원과 목포지역처럼 영천에서도 '만인계' 축제를 진행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