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천역사박물관입니다.

▶영천에서 개최되는 '제12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 행사에서 영천역사박물관이 참여하여 주제전시관을 운영합니다!

▶ 영천역사박물관이 운영하는 '의병 전시'는 2022년 6월 11일(토)부터 13일(월)까지 영천시 강변공원 주무대 옆 전시장에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 6월 11일(토) : 14 : 00 ~ 19 : 00 (개막식)

◎ 6월 12일(일) : 10 : 00 ~ 19 : 00

◎ 6월 13일(월) : 10 : 00 ~ 19 : 00

▶ "임진왜란, 창의정용군" 및 "구한말, 을미의병 산남의진" 등 영천의병의 역사에 대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제 12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을 맞이하여 자랑스러운 ‘영천의병(永川義兵)’에 대한 이야기를 전국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임진왜란 당시 육지전 최초로 일본군에게 뺏아긴 영천읍성을 되찾은 '영천성수복전투' 440주년이 되는 매우 의미있는 해입니다. 조선시대 영남좌도에 교통의 중심지였던 영천이 국난극복의 의지와 함께 경북민이 ‘화합’이라는 시대정신으로 이루어낸 희망의 사건이었으며, 당시 조선 백성들에게는 ‘화합‘의 시작점이 되었던 전투라 할 수 있습니다.

구한말 암울한 일본의 침략 시기. 영천을 중심으로 일어난 산남의진은 항일 무장 투쟁의 역사에서 가장 오랜 기간의 항거한 흔적을 간직한 의병임을 기억 해야합니다.

‘대한민국 의병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한 임진왜란과 구한말 영천의병에 대한 전시회는 단순히 역사에 있었던 일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바로 잡고 재해석하여 현대적 가치로 만들어내고자 끊임없이 과거와 대화를 시도하는 작업입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천 의병'은 우리만 아는 영천의 역사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기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역사로 인식되는 첫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 의미 있는 전시회에 모든 영천시민을 초대합니다.

영천역사박물관장 지봉 합장

 

 

3) 의병 관련 무기류 전시